‘최고 147㎞’ KIA 정해영의 반가운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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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구위를 회복한 모습이다.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정해영(22)이 1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투구 메커니즘을 다시 점검하며 구위 회복에 집중한 정해영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6경기를 소화한 뒤 2일 LG전으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정해영이 1군에서 점점 더 기량을 회복한다면, 본래의 보직인 마무리투수로도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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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정해영(22)이 1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정해영의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7㎞까지 나왔다. 13개의 투구 중 직구는 총 10개였고,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었다.
올 시즌 초반의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한 모습이었다. 시범경기부터 정규시즌 초반인 5월까지 유독 구속이 올라오지 않았다. 직구 대부분이 시속 140㎞대 초반에 머물렀는데, 140㎞대 중후반까지 찍었던 2021, 2022시즌과 비교하면 분명 구위가 떨어졌다.
KIA 김종국 감독은 정해영을 5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재조정할 시간을 줬다. 투구 메커니즘을 다시 점검하며 구위 회복에 집중한 정해영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6경기를 소화한 뒤 2일 LG전으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KIA로선 정해영의 정상적인 1군 복귀가 반가울 따름이다. 여름의 시작과 함께 빡빡한 불펜 운영에 한계를 느끼던 시점이었는데, 즉시전력인 정해영의 합류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정해영이 1군에서 점점 더 기량을 회복한다면, 본래의 보직인 마무리투수로도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
정해영은 2021시즌 34세이브, 2022시즌 32세이브를 올리며 붙박이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어린 나이에도 세이브 경험이 적지 않은 만큼, 구위만 회복한다면 언제든 다시 든든하게 뒷문을 걸어 잠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들어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최지민, 임기영, 이준영 등 불펜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르는 일이 잦았던 KIA다. 정해영의 가세로 필승조 가용자원이 추가돼야 반등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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