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곡성군수, 취임 1주년 군정운영방안 제시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가 3일 오전 군청 대통마루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언론간담회를 개최,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곡성군은 '군민 개개인의 더 행복한 삶'을 목표로 5대 분야 49개 공약사업을 구체화했다.

지난 1년 동안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 빈틈없는 맞춤복지, 감성힐링 생태관광, 소득창출 미래농업, 감동혁신과 창의행정 등 구체적 과제를 정해 실천했다.

민선 8기는 앞으로 생활권역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하고, 전남 최대의 테마파크가 기대되는 섬진강 기차마을 철도공원 조성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뚝방마켓과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도 조성한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성 확보와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 사업에 매진해 생활인구 증가에 힘쓸 계획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앞으로도 그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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