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와 마블 캐릭터 활용한 캠핑장 문 연다"

아이앤오케이, 캐릭터 활용 한국 독점 계약 체결

디즈니와 마블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문화캐핑장이 국내에 조성된다.
아이앤오케이(I&OK, 대표 송민재)는 홍콩 IP전문기업인 소서로엔터테인먼트(Sorcerer Entertainment)와 디즈니와 마블 IP를 활용한 '메가캠프'사업에 대한 한국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소서로 엔터테인먼트는 2007년부터 디즈니, 마블, 디스커버리 어드벤처, DC, 페라리 등 글로벌 IP기업과 관련 제품을 105개국에 기획, 생산, 판매하고 있는 매수카(Mesuca)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메가캠프 사업을 시작했다.

메가캠프는 디즈니와 마블의 수 많은 캐릭터를 사용해 캠핑장을 만들고, 어린이들을 위한 스포츠와 교육, MZ와 어른들을 위한 콘서트, 전시회 등을 캠핑장에서 개최하는 등 가족과 세대를 뛰어넘는 캠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국에서 올해만 광저우 불산과, 쑤저우 등 5개 지역에 캠핑장을 열고, 말레이시아와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송민재 아이앤오케이 대표는 “디즈니와 마블이라는 글로벌 IP를 활용해 캠핑장이라는 인프라를 만들고, 가장 한국적인 IP들을 접목해 콜라보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며 “한국의 IP들이 같은 메가캠프 브랜드를 사용하는 다른 국가의 캠핑장을 통해 많이 알려지고 확산되는 것이 한국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앤오케이는 지난달 15일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현대퓨처넷과 IP공동개발과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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