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배우고 싶어요" 외국인 대학생 관심 폭발...4·3캠프에 30개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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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5일)부터 제주에서 진행되는 제주4·3 대학생 평화캠프에 대한 외국 대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약 한달간 모집한 '국내외 대학생 4?3평화캠프' 외국인 대학생 참가자의 경쟁률이 30명 모집에 302명이 지원하면서 약 10대 1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국내 육지부 대학 소속 내국인 대학생 30명도 이번 4·3평화캠프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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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 30명 모집에 302명 지원 경쟁률 10대 1
모레(5일)부터 제주에서 진행되는 제주4·3 대학생 평화캠프에 대한 외국 대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약 한달간 모집한 '국내외 대학생 4?3평화캠프' 외국인 대학생 참가자의 경쟁률이 30명 모집에 302명이 지원하면서 약 10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평화캠프는 모레부터 2박 3일간 제주도내 일원에서 4·3 유적지 답사와 조별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당초 모집 정원은 총 60명으로, 국내 대학생 30명, 해외 유학생 30명 등 총 60명입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모집 부문의 경우 아시아는 물론, 북·남미,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6대륙 58개국 출신의 유학생 302명의 참가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4·3평화재단은 우선 대륙별 인원 안배와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어학 기능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최종 30명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미국과 호주, 러시아, 베트남, 에티오피아, 필리핀, 네팔 등 각기 다른 30개국 출신 유학생 30명이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국내 육지부 대학 소속 내국인 대학생 30명도 이번 4·3평화캠프에 참여합니다.
한편, 4·3평화캠프는 모레 4·3평화교육센터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3평화공원, '잃어버린 마을' 동광리 무등이왓, 월령리 '진아영 할머니 삶터' 등 4·3 관련 유적지를 1박 2일 동안 답사하고, 마지막 날에는 4·3과 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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