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재즈 20주년 포스터 공개…캐나다 작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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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 센터는 올해로 20주년인 페스티벌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포커스 컨트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정 국가의 재즈와 음악인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해당 국가 디자이너와 협업해 포스터 등을 제작하고 있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2004년 1회부터 2022년 제19회까지 58개국 재즈밴드 1천259개 팀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3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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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자라섬 재즈 센터는 올해로 20주년인 페스티벌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포스터 제작에는 올해 '포커스 컨트리' 프로그램 국가인 캐나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도널드 로버트슨(Donald Robertson)이 참여했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포커스 컨트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정 국가의 재즈와 음악인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해당 국가 디자이너와 협업해 포스터 등을 제작하고 있다.
도널드 로버트슨은 패션과 뷰티,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40년 이상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팝 아트 디자이너다. 자신의 SNS에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럭셔리 브랜드 패러디 작품도 포스팅해 인기다.
그는 "열대 분위기 물씬 나는 그림 위에 재즈 연주자들과 블루스 가수들을 추가하고 피아노 옆에 앉아 있는 호랑이, 트럼펫을 부는 기린, 마라카스를 연주하는 코끼리 등을 그려가다 보니 멋진 재즈의 섬이 펼쳐졌다"고 포스터를 설명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10월 7∼9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과 주변에서 열리며 얼리버드 티켓은 이달 중순 오픈된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2004년 1회부터 2022년 제19회까지 58개국 재즈밴드 1천259개 팀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300만 명에 달한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으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 뮤직 페스티벌 포럼' 회원이 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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