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시장 만나니 좋네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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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내용들은 다시 한번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성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농협 대회의실과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에 참석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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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말씀하신 내용들은 다시 한번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성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농협 대회의실과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에 참석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과천시는 시민과 시장이 ‘과천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민 간담회 형식의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을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시정 현안은 물론, 일상생활 이야기까지 제한 없이 나눈다.
야간, 주말 등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에 아파트 단지별로 열며, 시민들이 호응하는 간담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벨라르테 단지 이야기마당에 참석한 주민 황모씨는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최근 중학교 부지 선정 과정과 관련해 과천시와 많은 주민이 성원해 준 데 대해 정말로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살던 지역에서 중학교가 멀어 이곳 정보지식타운으로 이사했다”면서 “10년, 20년 이렇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가 돕는다면 그 도움을 되돌려주며 살겠다”고 했다.
6월27일 주암지구 사전 청약자들의 이야기마당에서 신 시장은 “이번 이야기마당을 큰 박수로 맞아줬다”며 “박수에 걸맞게 제대로 일하겠다”고 했다. 또 "본 청약이 다소 늦어지는 이유는 정부의 계획 차질에서 비롯하고 있다"면서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시장을 돕겠다”며 다시 박수를 쳤다.
과천시 관계자는 “여러 곳에서 이야기마당을 열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진다"며 "시민들이 시장과 직접적인 소통을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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