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카자흐스탄 지원 약속…삼보 프로화 진행 '착착'

이대호 2023. 7. 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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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출범한 세계프로삼보연맹이 세계 각국의 지원 약속을 받으며 순조롭게 프로화를 진행 중이다.

세계프로삼보연맹은 3일 "최근 일본, 카자흐스탄 삼보연맹으로부터 프로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삼보연맹 역시 "삼보를 홍보하고 발전시키는 세계프로삼보연맹 출범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삼보 발전을 위해 협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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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금 세게프로삼보연맹 회장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 4월 출범한 세계프로삼보연맹이 세계 각국의 지원 약속을 받으며 순조롭게 프로화를 진행 중이다.

세계프로삼보연맹은 3일 "최근 일본, 카자흐스탄 삼보연맹으로부터 프로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삼보연맹은 곤도 오마사아키 회장 명의로 서신을 보내 "프로삼보연맹 설립을 축하하며, 미력하게나마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카자흐스탄 삼보연맹 역시 "삼보를 홍보하고 발전시키는 세계프로삼보연맹 출범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삼보 발전을 위해 협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국기(國技)인 삼보는 세계 종합격투기를 대표하는 수많은 스타 선수가 수련한 무술이다.

레슬링과 유사한 그라운드 기술에 타격 기술까지 결합해 실전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삼보를 기반 무술로 삼은 격투기 스타로는 표도르 에밀리아넨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이상 러시아) 등이 있다.

세계프로삼보연맹 측은 "올해 10월에서 11월경 제1회 대회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삼보 저변 확대를 위해 반드시 삼보 프로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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