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서일준 '지역 현안사업' 특별교부세 15억·23억원 확보

창원 공원 소운동장 정비·거제 자전거 도로 개설 등

강기윤 의원 ⓒ News1 DB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국민의힘 강기윤(경남 창원 성산)과 서일준 의원(경남 거제)이 지역 현안사업에 사용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3일 강 의원실에 따르면 강 의원이 확보한 사업은 △대원레포츠공원 소운동장 정비공사 2억원 △삼정자근린공원 조성사업 3억원 △대방체육공원 내 운동장 정비 2억원 △한마음푸르미운동장 테니스장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1억원 △안민고개 재래식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1억원 △중앙동 오거리 일원 도로정비공사 1억원 △적현로~두산볼보로 우수관 설치사업 등 7개 사업 15억원이다.

적현로~두산볼보로 우수관 설치사업은 도로 침수를 막기 위해 우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도로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대원레포츠공원 소운동장 정비 사업은 흙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족한 운동장 수요에 대처하고 구민 건강증진 도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이번에 특별교부 받은 사업들은 도로 침수 예방과 시민 주행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지역민의 안전과 편의를 담보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일준 의원 ⓒ 뉴스1 DB

서일준 의원은 △거제면 자전거 도로 개설 11억원 △거제시립테니스장 관리동 재건축 3억원 △하청스포츠타운 주차장 포장 2억원 △덕포터널 재난안전방송장치 개선 3억원 △거제종합운동장 전광판 교체 3억원 등 5개 사업 2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거제면 자전거 도로 개설 사업의 경우 거제면 옥산마을 초입부터 스포츠파크까지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도로 정비 시 거제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연계해 관광객이 즐겨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서 의원실은 설명했다.

덕포터널 재난안전방송장치 개선과 거제운동장 전광판 사업은 노후화된 재난 안전 설비를 개선·교체하는 사업으로 지역민들의 안전과 재난 대비를 위해 예산이 배정됐다.

서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소통해왔다"며 "지역현안과 재난 수요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한 박종우 거제시장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