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품같은 장흥군 만들겠다" 김성 군수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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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가 앞으로 3년간 펼쳐갈 민선8기 군정의 비전으로 '어머니 품 장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3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지난 1년간의 군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3년간 펼쳐갈 민선8기 군정의 비전을 밝혔다.
김성 군수는 "어머니품 장흥의 완성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민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어머니 품 장흥을 완성하고 탐진강의 기적을 꼭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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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앞으로 3년간 펼쳐갈 민선8기 군정의 비전으로 '어머니 품 장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3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지난 1년간의 군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3년간 펼쳐갈 민선8기 군정의 비전을 밝혔다. '민선8기 1년의 첫걸음, 3년의 온걸음'을 주제로 개최된 비전 발표회는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현재 장흥이 인구구조 고령화, 기반시설·산업구조·재정여건의 취약, 하위권의 청렴도 등 여러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타개하고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해 유일함, 독특함, 차별화를 철학으로 군정을 이끌어 '어머니품 장흥'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분야는 발상의 전환과 창조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를 이끌 계획이다. 주요 방안으로는 계절별 통합축제와 특산물 축제를 도입해 사계절 축제가 있는 장흥을 만들어가고, 대표음식 개발과 특화거리 조성으로 미식관광을 활성화한다. 문화관광재단 설립으로 전문적,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농·수·축·임산업 등 1차산업 분야는 집단화와 단지화, 6차 산업화를 중점 추진한다. 삼산간척지 농어촌융복합휴양밸리조성, 장흥한우 융복합 산업화,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임산물 특화 생산단지 조성 등 주요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인구감소 대응 분야는 인구감소 위기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적극 확보, 바이오산단 분양률 80% 달성, 전입자 희망주거비 지원과 청년 육성을 통해 활기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간다.
정주여건 분야는 읍면 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장흥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안양면 행복한 삶터 조성, 관산읍 도시재생 사업, 용산·장동·장평·유치·부산 등 5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용산 운주·회진 진목 등을 대상으로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대덕천 자연재해 위험 개선, 농어촌 빈집 정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나선다.
대규모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립 전남호국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중앙단위 해양스포츠시설 등 국공립기관을 유치할 방침이다. 유치~영암 금정간 국도 23호선 시설개량, 장평~장동간 지방도 4차로 확장, 수문~고흥 녹동간 연륙교, 노력도~완도 금당간 연륙교 개설 등 SOC 기반 확대에도 군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어머니품 장흥의 완성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민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어머니 품 장흥을 완성하고 탐진강의 기적을 꼭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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