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점검

유건연 2023. 7. 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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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영주·봉화지역을 점검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응급 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지시했다.

또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매몰 사고가 발생한 영주시 상망동 현장을 방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 유가족에게는 행정적 지원과 의료지원(심리치료 등)으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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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응급 복구⋯2차 피해 최소화 지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영주·봉화지역을 점검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응급 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지시했다.

6월29~30일 이틀 동안 영주·봉화에는 호우경보가, 상주․문경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이틀 누적 강우량이 영주 이산면은 320㎜, 봉화 상운면 279.6㎜, 예천 효자면 199.6㎜ 등 경북 북부 내륙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기록적인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어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하천제방 유실, 전기‧마을상수도 단절 등 큰 피해가 속출했다. 

봉화군 봉성면 하천제방 유실 피해 지역을 찾은 이 지사는 “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매몰 사고가 발생한 영주시 상망동 현장을 방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 유가족에게는 행정적 지원과 의료지원(심리치료 등)으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장마·태풍 등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 복구와 항구적인 복구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30일에는 윤성훈 경북농협본부장이 상운면 가곡리 일대 침수 피해 지역을 찾아 농업인과 주민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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