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서 '출생 미신고 영아' 6명…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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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에서 아동 6명이 출생 미신고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 수사에 나섰다.
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양주 1명, 연천 1명, 포천 4명 등 6명 아동에 대한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지방자치단체의 수사의뢰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연천에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 1명에 대해 지자체에서 경찰로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에 전수조사 중인 출생 미신고 아동은 160여명으로 경찰은 수사 대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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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에서 아동 6명이 출생 미신고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 수사에 나섰다.
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양주 1명, 연천 1명, 포천 4명 등 6명 아동에 대한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지방자치단체의 수사의뢰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남양주시에서는 2015년 당시 만 20세 여성 A씨가 출산한 것으로 파악된 아동이 출생 미신고로 파악됐다.
A씨는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어 키워줄 사람에게 아이를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천에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 1명에 대해 지자체에서 경찰로 수사를 의뢰했다.
연천에 주소지를 둔 친모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생한 아이를 서울에 있는 교회 앞에 두고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4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에 전수조사 중인 출생 미신고 아동은 160여명으로 경찰은 수사 대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지자체 전수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이어진다"며 "수사의뢰가 들어오면 우선 관할 경찰에서 수사에 착수하고 이후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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