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하이재킹’ 계획 중…토트넘 ‘핵심 타깃’에 ‘깜짝’ 영입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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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을 대표하는 두 라이벌 구단이 이적시장에서 맞붙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충격적인 하이재킹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는 수비수 에메릭 라포르테(29,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눈독 들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풋볼 런던'은 "골키퍼와 미드필더를 영입한 토트넘은 수비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라포르테가 현재 토트넘의 영입 최우선 순위"라며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라포르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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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북런던을 대표하는 두 라이벌 구단이 이적시장에서 맞붙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충격적인 하이재킹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는 수비수 에메릭 라포르테(29,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눈독 들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계획이 꼬일 위기다. 중앙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은 맨시티 센터백 라포르테 영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센터백을 원하는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도 라포르테 영입전에 참전하려 한다. 토트넘이 제시할 금액보다 높은 이적료로 맨시티의 마음을 돌리려 한다.
여름 이적시장 매물로 나온 라포르테는 한때 맨시티의 핵심 수비수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특유의 전술 중심이었다. 중앙 수비수임에도 뛰어난 패스를 지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맨시티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비록 맨시티에서 자리를 잃었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급 클럽에서 매력적인 자원이다. 중앙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팀들이 라포르테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특히 토트넘이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들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라포르테를 데려와 안정감을 찾을 계획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계획대로 이적시장이 흘러가지는 않을 듯하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이 라포르테 영입전에 뛰어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의 아스널은 2023-24시즌 우승권 경쟁을 정조준한다. 지난 시즌 후반기 뒷심 부족으로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준 설움을 털려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진출한 만큼 추가 영입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아스널은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첼시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24)는 6,500만 파운드를 들여 영입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핵심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인 데클란 라이스(24) 영입에는 1억 500만 파운드(약 1,742억 원)를 들였다.
여기에 라포르테까지 데려와 전 포지션 보강을 마무리하려 한다. ‘풋볼 런던’은 “골키퍼와 미드필더를 영입한 토트넘은 수비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라포르테가 현재 토트넘의 영입 최우선 순위”라며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라포르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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