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잠시 쉬어간다 “활동 의지 강하지만 의료진 소견”[공식]

황혜진 2023. 7.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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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활동에 쉼표를 찍는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3일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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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활동에 쉼표를 찍는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3일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공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승관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TMEA) 2023, 중국 팬사인회, 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 등 향후 스케줄에 불참한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당사도 승관이 다시 건강하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공지를 접한 팬들은 승관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몸 건강은 물론 마음 건강을 회복한 후 돌아오길 바란다며 애정 어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승관은 절친하게 지낸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지난 4월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세븐틴 미니 10집 앨범 'FML' 활동에 유동적으로 참여했다.

문빈의 49재를 하루 앞뒀던 6월 5일 추모 공간을 찾은 승관은 "우리 빈이. 빈아 잠깐 들렀다. 이제 진짜 널 보내주는 날이 다가와서, 널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이 가장 많이 계신 하늘 공원에 왔다. 그동안 내가 수아, 어머니, 아버지지 이모들 다 챙겨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어째 나를 더 챙겨주신다. 덕분에 스케줄들도 열심히 잘 해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이 사랑한다 친구야. 난 이제 가봐야 해, 와서 투정 부리고 가는 거 같아서 많이 미안하네. 내일 보자 빈아. 보고 싶다 얼른.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꿈에 나와줘. 시간 되면”이라고 그리움을 표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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