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인천시교육청 ‘수소 통학버스’ 도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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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3일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환경부,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및 현대자동차와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 통학버스 도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이 새롭게 도입하는 학생성공버스(통학버스)가 수소버스로 도입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에 수소버스 3대 투입 후 신규 수소버스 출고 상황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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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 E&S는 3일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환경부,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및 현대자동차와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 통학버스 도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이 새롭게 도입하는 학생성공버스(통학버스)가 수소버스로 도입될 예정이다. 학생성공버스는 인천 내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권역별 학생통합순환버스이다. 올해 27대가 시범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에 수소버스 3대 투입 후 신규 수소버스 출고 상황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이 실릴 예정이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t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의 연료로 공급한다. 또한 인천시 내 충전 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운영하는 등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환경부는 수소버스의 성능보증 기간 확대 및 구매보조 등에 대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역할을 맡는다. 인천시는 통학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구매 보조금 지원에 노력하고,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협조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수소 통학버스 추가 도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현대차는 수소버스를 적기 생산·공급하며, 수소차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임철 SK E&S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학버스의 수소 전환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수소 관련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SK E&S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공급해 향후 더 많은 수소버스 도입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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