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하한가’ 거래재개 첫날…4개 종목 또 하한가

장혁진 2023. 7. 3.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일산업 등 무더기 동시 하한가 사태를 일으켰던 5개 종목이 거래 재개 첫날인 오늘(3일) 대부분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동일산업과 대한방직, 동일금속과 방림 등 4개 종목은 모두 개장 직후 직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 폭까지 내린 하한가로 추락한 뒤 같은 가격을 유지하다 장을 마쳤습니다.

만호제강도 개장 직후 28.71% 하락하며 하한가에 근접했다가, 마감 가격은 10.59% 내린 4만 950원에 형성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일산업 등 무더기 동시 하한가 사태를 일으켰던 5개 종목이 거래 재개 첫날인 오늘(3일) 대부분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동일산업과 대한방직, 동일금속과 방림 등 4개 종목은 모두 개장 직후 직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 폭까지 내린 하한가로 추락한 뒤 같은 가격을 유지하다 장을 마쳤습니다.

만호제강도 개장 직후 28.71% 하락하며 하한가에 근접했다가, 마감 가격은 10.59% 내린 4만 950원에 형성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해당 종목들은 지난 14일 비슷한 시간대에 하한가를 기록했고, 금융당국은 불공정 거래 혐의를 포착했다면서 다음날부터 거래 정지 조치를 했습니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인터넷 투자 카페에서 해당 종목들의 주가를 장기간 서서히 끌어올린 혐의가 있다고 보고 카페 운영자인 강 모 씨를 출국 금지하고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서울남부지검이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을 했다며 5개 종목의 거래 재개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 씨는 소액주주운동 차원에서 오랜 기간 주식을 사들여왔을 뿐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