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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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KRX 종합 홍보관에서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미래, 코넥스가 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코넥스 상장기업·코넥스협회·벤처기업협회·금융투자업계 임직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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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KRX 종합 홍보관에서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미래, 코넥스가 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코넥스 상장기업·코넥스협회·벤처기업협회·금융투자업계 임직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0년간 코넥스시장의 중소·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코넥스시장은 잠재력이 있는 초기 기업들의 성장 사다리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상장유치 경로 다각화, 이전상장 지원, 유동성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코넥스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금융위원회 김정각 증선위원은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코넥스시장이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모험자본 선순환 도모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량 혁신기업들이 코넥스시장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2부 '코넥스시장 발전포럼'에서는 인천대 김윤경 교수가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코넥스시장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연세대 신현한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총 10인의 포럼 참가자는 국내 벤처기업 생태계와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법·제도적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코넥스시장에서 복수의결권 도입, 최대주주 지분 분산 확대와 벤처캐피탈(VC) 역할 확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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