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폭염'
공정식 기자 2023. 7. 3. 15:58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3일 오후 대구 서구 평리동에서 손수레에 폐지를 싣고 가던 노인이 한 가로수 아래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노인은 "최근 고물상 폐지 매입 가격이 ㎏당 40원까지 떨어졌다"며 "불볕더위에 온종일 폐지를 주워봐야 손주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기도 빠듯하다"고 푸념하며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았다. 2023.7.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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