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디지털 노마드 업무·체류지원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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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을 모집하는 서귀포시의 디지털 노마드 업무·체류 지원 프로그램에 14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디지털노마드 IN 서귀포'의 12기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국내외 청년 140여명이 지원해 약 1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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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5명을 모집하는 서귀포시의 디지털 노마드 업무·체류 지원 프로그램에 14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디지털노마드 IN 서귀포'의 12기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국내외 청년 140여명이 지원해 약 1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노마드는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를 현대 사회 문화에 접목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문화 또는 그런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 진행되는 '디지털 노마드 IN 서귀포'는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의 업무공간과 체류 지원을 통해 국내외 인재 유입 및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19년부터 진행한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디지털노마드 프로그램에는 매년 유망 창업가부터 프리랜서, 개발자,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직업과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참가했다.
김영록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센터장은 "매년 디지털노마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와 스타트업이 휴식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이 경험이 서귀포시로의 관심과 사업확장으로 이어져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는 발판이 된다"며 일하기 좋은 서귀포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겠는 의지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8월 중 디지털노마드 13기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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