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량 대도시 ‘늘고’ 지방은 ‘줄고’

조형연 2023. 7. 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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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과 세종 등 대도시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량이 2년 반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총 12만3069건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11만4447건보다 8622건(7.5%) 늘었다.

반면 제주도는 작년 하반기 1290건에서 올 상반기 647건으로 거래가 반토막이 났고, 강원도 역시 거래량이 25.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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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울 상승률 1,2위
강원·전북·경남은 하락
▲ 춘천지역 아파트 단지.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서울·수도권과 세종 등 대도시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량이 2년 반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제주와 강원 등 지방 아파트 거래량은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 대도시와 심한 온도차를 보였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총 12만3069건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11만4447건보다 8622건(7.5%) 늘었다.

이로써 2020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4차례 연속 감소하던 반기별 매매량은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시가 작년 하반기 1138건에서 올 상반기 2038건으로 79.1% 증가했다.

뒤이어 서울이 같은 기간 5453건에서 9662건으로 77.2% 증가해 세종시와 함께 상승률 1,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38.9%), 인천(35.4%), 대구(21.1%), 대전(10.7%), 광주(10.0%) 등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제주도는 작년 하반기 1290건에서 올 상반기 647건으로 거래가 반토막이 났고, 강원도 역시 거래량이 25.2% 감소했다.

전북(-24%), 경남(-19.5%) 등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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