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육동한 춘천시장 "바르고 역동성 있는 따뜻한 도시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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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바르고, 맑고, 역동성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각오를 밝혔다.
육 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안정한 운영체계로 갈 길 잃은 대중교통, 모두가 염원하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한 여러 현안들, 미래수요를 고민하지 않은 도시 인프라 계획 등 넘어야 할 험한 산이었다"며 "현장은 길을 찾는 나침판이고, 시민은 답을 주는 지침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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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육도시, 첨단지식산업과 미래과학도시 도약 다짐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바르고, 맑고, 역동성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각오를 밝혔다.
육 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안정한 운영체계로 갈 길 잃은 대중교통, 모두가 염원하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한 여러 현안들, 미래수요를 고민하지 않은 도시 인프라 계획 등 넘어야 할 험한 산이었다"며 "현장은 길을 찾는 나침판이고, 시민은 답을 주는 지침서였다"고 전했다.
육 시장은 지난 1년동안 형식을 뛰어넘어 마음을 담은 소통, 정파적 입장과 끝없는 의견 대립을 넘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특히 대중교통 정상화를 위해 시민의 불편함을 듣는 동시에 여러번 운수종사자를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듣고 의견을 좁혀왔다. 개편 이후에도 10개 읍면별로 직접 버스를 타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무거운 짐을 들고 오르내리시는 할머니,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 이른 아침 일터로 나서는 시민들, 한 분 한 분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취임 당시만 해도 제도적으로 사업비 반영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서면대교'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10년 안에는 첫 삽도 뜨기 힘든 제6차 국도․국지도 사업 대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대응했다"며 "직접 국회와 정부 부처를 찾아 협조를 요청했고 부처 고위공무원 방문을 청해 현장을 보여주고 성심을 다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2023년 설계비 10억 원이 국비에 반영됐고 사업기간도 무려 5년 이상 단축해 몇 년 안에는 시민들께서도 서면대교 다릿발이 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에서 첨단지식산업과 미래과학도시로 도약할 것이다"며 "아울러 춘천이 지향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가 이 모든 것을 이끌고 또 뒷받침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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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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