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7년, 김해공항 6년 아시아 최고 공항 연속 평가

이상호 기자 2023. 7. 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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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S, 매년 대륙별 공항 대상 수송실적·생산성·운영능력 등 주요 지표 평가

제주 국제공항과 김해 국제공항이 지난 2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26회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컨퍼런스’의 종합 평가에서 아시아지역 1위로 선정돼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제주공항은 연 이용객 1500만 이상 중·대형 공항 부문에서 7년 연속, 김해공항은 연 이용객 300만 이상 1000만 미만 중·소공항 부분에서 6년 연속 아시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다.

ATRS는 1995년 설립된 세계 최대 권위의 항공교통 분야 전문 학술단체로 매년 대륙별 공항의 수송실적, 생산성, 운영능력 등 주요 지표를 평가해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2일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제26회 ATRS 월드 컨퍼런스’에서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왼쪽 4번째)이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여행심리 회복에 따라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부산과 제주를 다시 찾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공항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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