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컴업스타즈 2023 참가 스타트업 150개사 선발

송윤섭 2023. 7. 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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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오는 11월 컴업스타즈 2023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150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이 매년 선보이는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이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컴업스타즈 출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도 책임감을 가지고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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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오는 11월 컴업스타즈 2023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150개사를 선정했다.(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오는 11월 컴업스타즈 2023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150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이 매년 선보이는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이다. 올해는 아카데미리그 30개사와 루키리그 100개사를 선발하고, 로켓리그는 20개사를 초청했다. 참가 기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 기업에 달한다.

루키리그는 누적 투자유치액 10억원 미만의 국내외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이동형 배터리 솔루션 기업 모비, 인공지능(AI) 기반 커머스 이미지 생성 스타트업 드랩 등 70개사가 참가한다. 해외 기업은 슬로바키아의 AI 기반 개발자 매칭 플랫폼 노르딕스아이오, 스페인의 블루칼라 노동자 대상 인력관리(HR)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트레들러 등 30개사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21개국의 스타트업이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SW) 분야가 17개사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헬스케어·바이오가 16개사로 뒤를 이었다.

아카데미리그는 국내외 대학 소속 예비 창업자 또는 극초기 스타트업 가운데 국내 21개사, 해외 9개사를 선발했다. 국내는 서울대에 재학 중인 스타트업이 5개사로 가장 많았다. 연세대,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등 기반 스타트업도 선정됐다.

로켓리그는 최상위 투자사로 구성된 컴업 공식하우스의 추천으로 20개사를 선정했다. 185억원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폐기물 처리·원료 재생 기업 엘디카본, 누적투자액 158억원을 달성한 부산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 기업 푸드팡,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일체형 수소 충전장비 제조 스타트업 비티이(BTE) 등이 포함됐다.

컴업스타즈로 선발된 루키리그와 아카데미리그는 오는 10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공식하우스와 팀 매칭을 시작으로 본격 액셀러레이팅에 돌입한다. 컴업 100으로 운영되는 루키리그는 공식하우스의 멘토링을 토대로 다음달 18일 예선 피칭을 실시, 11월 본무대를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예선을 통과한 40팀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컴업 2023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유튜브 컴업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컴업스타즈 출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도 책임감을 가지고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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