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파주 집 떠나 용산으로 이사 "올해 69억 빚 갚고 새집 가서 새 인생"

한윤종 2023. 7. 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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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이상민이 파주 집을 떠나 서울 용산으로 이사를 간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이사를 앞두고 파주 하우스에 김종국, 김종민을 초대했다.

김종국은 69억 원 빚 청산을 앞둔 이상민에게 "형은 사람 만나는 연습 좀 해야 한다. 올해 빚 다 갚고 새집 가서 새 인생을 펼치는 거다. 이젠 여유 좀 부려도 되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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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상민이 파주 집을 떠나 서울 용산으로 이사를 간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이사를 앞두고 파주 하우스에 김종국, 김종민을 초대했다.

두 사람을 초대한 이상민은 고기를 구워주며 "집에서 이런 걸 즐길 수 있는 게 오늘이 마지막이다. 다음 주에 이사간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MC 장동민은 "이 집에 이사 온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또 이사를 간다"며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이상민에 정착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답했다.

또 이사하는게 귀찮지 않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귀찮기도 한데, 새로운 삶을 사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난 평생 부모님하고 살다가 미우새하고 처음으로 독립했다. 계속 재계약하고 살고 있다"면서 "결혼을 해서 나가야지, 왜 혼자 돌아다니냐. 내 성격이면 이삿짐 안 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또 짐이 많다. 이사하고 짐 다 정리하는데 6개월 걸린다. 짐 정리 끝날 때쯤 또 이사준비 하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용산이 제일 편하더라. 파주에서 살아보니까 다시 서울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장점도 있지만, 여기는 가족끼리 살아야 한다. 파주에 살면서 사람을 많이 못 만났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종국은 69억 원 빚 청산을 앞둔 이상민에게 "형은 사람 만나는 연습 좀 해야 한다. 올해 빚 다 갚고 새집 가서 새 인생을 펼치는 거다. 이젠 여유 좀 부려도 되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빚 69억 원을 떠안았다. 이후 이상민은 여러 방송에서 반드시 빚을 갚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최근 빚을 모두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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