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장관 등 12명 청탁금지법 위반 검찰 송치
김세영 2023. 7. 3. 15:49
[뉴스외전]
골프채 판매 대행업체로부터 고가의 골프채 세트를 받은 혐의로 공직자와 언론인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직자와 언론인, 교수 등 8명과 업체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공직자 등 8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업체로부터 1백만 원이 넘는 고가의 골프채를 받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골프채를 받은 인사 중에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을 지냈던 배우 손숙 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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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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