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이유경 2023. 7. 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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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자금 관리를 총괄한 것으로 지목된 송 전 대표 측 박 모 전 보좌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박 전 보좌관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혐의를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보좌관은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과 함께 돈 봉투 6천만 원을 마련해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하고, 당시 서울지역 상황실장에게 75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보좌관은 또 경선 관련 여론조사 비용 9천여만 원을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에게 대납시키고 증거 인멸을 위해 사무실 하드디스크를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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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499577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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