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리는 反카르텔 정부… 말 갈아타지 말고, 제대로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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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신임 차관들을 향해 "우리는 반(反)카르텔 정부"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차관들과 함께 한 오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에도 차관으로 내정된 대통령실 비서관들에게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라며 "이를 깨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라고 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대통령실에서 차관급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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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신임 차관들을 향해 "우리는 반(反)카르텔 정부"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차관들과 함께 한 오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헌법 정신을 무너뜨리는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달라"며 "국가와 국민, 자유민주주의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에도 차관으로 내정된 대통령실 비서관들에게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라며 "이를 깨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라고 한 바 있다.
이날도 "민주사회를 외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전체주의와 사회주의"라며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부패한 카르텔"이라고 일성했다.
이어 "헌법 정신에 충성해달라"며 "말을 갈아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 정신에 맞게 말을 제대로 타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 평가에 대해서도 일침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조직이든 기업 조직이든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라며 "산하단체와 공직자들의 업무능력 평가를 늘 정확히 해달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대통령실에서 차관급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차관급 임명자는 전직 대통령실 비서관 5명을 포함, 각 부처 차관으로 내정된 12명,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이다.
차관급 13명은 이날 임명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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