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우주항공청 연내 설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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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사천 우주항공청' 연내 설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지사는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장재원 의원이 민주당 의원과 협의해 이달 중 특별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며 "설치에 6개 월로 돼 있으나 3개월 단축에 큰 무리가 없어 우주항공청 연내 설치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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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특별법 통과 노력”
‘PK 통합’ 여론조사에 대해선
“12일 부산과 공동 발표 계획
전체적으로 시·도민 뜻 따라야”
창원=박영수 기자
박완수 경남지사가 ‘사천 우주항공청’ 연내 설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지사는 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주항공청 설치에 관한 특별법에 반대는 국회의원은 없다"며 "단지 과방위에서 방송법을 비롯해 현안이 걸려 있어 법안 상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장재원 의원이 민주당 의원과 협의해 이달 중 특별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며 "설치에 6개 월로 돼 있으나 3개월 단축에 큰 무리가 없어 우주항공청 연내 설치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이달 중 집중적으로 과방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설득에 나설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나 우주복합도시 조성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여론조사 발표에 대한 질문에 박 지사는 "오는 12일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지사가 모이는 정책협의회가 예정돼 있다"며 "그때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고 결과에 따라 (통합 여부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시·도민이 통합을 원하지 않는다면"이라는 질문에 박 지사는 "부울경은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있고 일주일에 두 차례 정책기획관실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부산·경남 통합과 관계없이 3개 광역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 공동건의할 것이나 공동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등은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박 지사의 답변은 지난 5~6월 진행된 부산·경남 시도민 행정통합 여론조사 결과가 통합을 진행할 수준(66% 이상)에 이르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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