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출생 미신고 발굴·자진신고 기간 운영

천정인 2023. 7. 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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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해 광주 북구가 자체 발굴 및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e-아동행복시스템, 찾아가는 복지 등 위기 아동 발굴 체계를 활용해 학대 및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출생 미신고 아동이 확인되면 출생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아동복지와 법률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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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해 광주 북구가 자체 발굴 및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e-아동행복시스템, 찾아가는 복지 등 위기 아동 발굴 체계를 활용해 학대 및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 아동보호전문기관, 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출생 미신고 아동이 확인되면 출생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아동복지와 법률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출생 미신고 아동을 발견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동행복지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출생 미신고 아동은 부모가 알리지 않는 경우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아동들이 공적 서비스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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