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북신보·전북은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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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우범기 시장은 "올해 초 실시한 전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품이 일주일 만에 마감되는 걸 보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함께 뜻을 모아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큰 규모로 시행되는 만큼 지원 대상과 보증 한도가 확대될 예정인 만큼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해소와 성장·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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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기나긴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이은 '3고(高)1저(低)'의 경제 위기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올해 20억원이던 대출 규모를 2년간 1200억원으로 60배 늘리고 이자도 지원한다.
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은 3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례보증 사업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주시와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보가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전북은행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80억원을 출연하고, 지난 4월 ㈜문장건설이 '전주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기부출연 기본협약'에 따라 출연한 8900만원을 더해 총 12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 3개월 이상인 개인신용 평점 595점 이상의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다.
시는 3년간 발생한 3%의 이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상환 방식은 대출원금을 대출기간 동안 일정금액으로 상환하는 원금 균등 분할 상환방식과 초기에 원금상환이 부담스러운 소상공인을 위한 거치 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보증 상담은 전북신보 본점과 관할 지점에서 오는 10일부터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시와 전북신보는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총 3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우범기 시장은 "올해 초 실시한 전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품이 일주일 만에 마감되는 걸 보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함께 뜻을 모아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큰 규모로 시행되는 만큼 지원 대상과 보증 한도가 확대될 예정인 만큼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해소와 성장·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전주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특별출연을 결정했다"며 "따뜻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과 같이 할 수 있는 전북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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