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 거부한 유족 4명 배상금 법원에 공탁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7. 3.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수용하지 않은 강제징용 배상 소송의 원고 4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던 배상금을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재단 측은 일본 기업의 직접 배상 등을 요구하며 제3자 변제를 거부해 온 원고 4명의 판결금을 이날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를 개시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가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수용하지 않은 강제징용 배상 소송의 원고 4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던 배상금을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일제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해 ‘제3자 변제안’을 최종 해법안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일본 전범 기업 대신 한국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재원을 출연해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등 총 15명에게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게 됐다.
현재 원고 15명 중 생존 피해자 1명을 포함한 11명이 해당 안을 수용했다. 생존 피해자 2명과 사망 피해자 유족 2명 등 4명은 수용 거부 입장을 이어왔다. 이에 재단 측은 일본 기업의 직접 배상 등을 요구하며 제3자 변제를 거부해 온 원고 4명의 판결금을 이날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를 개시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일제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해 ‘제3자 변제안’을 최종 해법안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일본 전범 기업 대신 한국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재원을 출연해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등 총 15명에게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게 됐다.
현재 원고 15명 중 생존 피해자 1명을 포함한 11명이 해당 안을 수용했다. 생존 피해자 2명과 사망 피해자 유족 2명 등 4명은 수용 거부 입장을 이어왔다. 이에 재단 측은 일본 기업의 직접 배상 등을 요구하며 제3자 변제를 거부해 온 원고 4명의 판결금을 이날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를 개시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금태섭 ‘새로운당’ 창당 돌입…집행위원장에 전 민노총 대변인
- “엄마 암투병으로 군대 못 가”…입대 9년 연기한 음악가
- 文정부 태양광 등 전력기금 부정 사용 5824억 추가 적발
- [속보]정부,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 거부한 유족 4명 배상금 법원에 공탁
- 인천→천안 택시비 13만원 먹튀 고교생 “여자친구 만나려고”
- ‘수조물 먹방’ 김영선 “튀겨지나 ‘뇌송송 구멍탁’ 되나 먹어봤다”
- 대통령실 “부처 1급 일괄 사표 지시 없었다…장관 직권 따른 것”
- 등산객 온몸에 바글바글…북한산 새까맣게 덮은 러브버그
- 尹 의식했나…文 “냉전적 사고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 많아”
- 검찰, 고가 골프채 받은 손숙·이희범 전 장관 기소유예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