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라이스 영입에 초근접… 이적료 지불 조건 최종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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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힘겨웠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스널과 웨스트햄이 라이스 이적료 지불 조건에 대한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 지난 목, 금요일에 걸쳐 매우 진전됐다. 최종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남겼다.
웨스트햄은 이적료 1억 500만 파운드(약 1,746억 원)로 비싸게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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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힘겨웠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스널과 웨스트햄이 라이스 이적료 지불 조건에 대한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 지난 목, 금요일에 걸쳐 매우 진전됐다. 최종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남겼다.
라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 중 하나였다. 오랫동안 유럽 명문팀들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웨스트햄에 잔류하며 지난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이번 여름을 이적 적기로 보고 웨스트햄과 이별을 택했다.
아스널이 라이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이적료 1억 500만 파운드(약 1,746억 원)로 비싸게 매겼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가세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맨시티는 과도한 이적료 책정에 발을 빼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이후 이적료 지불 방식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웨스트햄은 2025년 여름까지 최종 지불, 아스널은 5년에 걸친 할부를 원하며 협상은 파기될 수 있었다.
다시 합의에 도달하면서 라이스의 아스널행은 시간문제가 됐다. 또한, 아약스 수비수 율리엔 팀버 역시 라이스와 마찬가지로 협상에 속도가 붙고 있다. 아스널은 가장 원했던 카이 하베르츠, 라이스, 팀버까지 손에 얻을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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