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의 장으로 나온 '전북학생 학력신장'…진형석 도의원 토론회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전북교육의 학력 정책에 대한 비판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의원(전주2)은 3일 전북교사노조(정재석 위원장)와 공동으로 전라북도교육청 창조나래관 3층에서 '전북교육의 미래와 학력'을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진형석 전북도의원ⓒ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남기 전 광주교대 총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라북도교육청의 정책과 학력'에 대해 이한윤 전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 김태훈 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학력정책(신장)과 관련해 국내외의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 교사들을 대표해 선경 전주 우전초등학교 교사가 '교사들의 생각담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진형석 의원은 "전북교육은 그간 학력신장과 관련한 공론화 장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기초학력을 기반으로 미래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전북교육청의 정책과 관련해 전문가의 의견뿐만 아니라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고 판단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장 교사들이 바라보는 전북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도교육청이 충분히 수렴해 전북교육 특히, 학력신장과 관련한 적극적인 정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형석 전북도의원이 주최한 '전북교육의 미래와 학력' 토론회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