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의원 성추행 의혹’ 전 부천시의원 검찰 송치…“친근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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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연수 기간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전 부천시 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을 표시한 것"이라며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오늘(3일) 강제추행 혐의로 A 전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서 A 전 의원이 시의회 여직원에게도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지만, 경찰 조사를 원하지 않는다는 직원 의사에 따라 의원만 피해자로 특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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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연수 기간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전 부천시 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을 표시한 것”이라며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오늘(3일) 강제추행 혐의로 A 전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전 의원은 지난 5월 10일 합동 의정연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 여성 의원의 목을 팔로 끌어안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시였다”며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여성 의원의 진술을 토대로 A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서 A 전 의원이 시의회 여직원에게도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지만, 경찰 조사를 원하지 않는다는 직원 의사에 따라 의원만 피해자로 특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A 전 의원은 사건이 불거지자 탈당한 뒤 의원직도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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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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