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처 1급 일괄 사표, 지시 없었다…장관 직권 따른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부 부처의 1급 공무원 일괄 사표 제출과 관련, 대통령실은 오늘(3일)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라 시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일부 부처의 1급 공무원 일괄 사표 제출과 관련해 언론의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부처의 1급 공무원 일괄 사표 제출과 관련, 대통령실은 오늘(3일)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라 시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일부 부처의 1급 공무원 일괄 사표 제출과 관련해 언론의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해당 부처는 장관 직권으로 인사 쇄신 차원에서 1급 공직자들의 사표를 받은 것"이라며 부처 1급 고위공무원들에 대한 인사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대통령실의 개입이 없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차관 인선 발표로 후속절차가 잠시 보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차관 내정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부패한 이권 카르텔과 손잡는 공직자들은 가차 없이 엄단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등 공직사회에 대한 전면 쇄신을 당부하면서 부처별 고위공직자에 대한 기강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공직사회에 대한 일방적인 기강잡기가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면서, 대통령실은 공직사회 쇄신에 적절한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환경부 등 일부 부처는 지난달 29일 장·차관급 인사 직전에 1급 공무원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징용 해법 거부 원고 4명 배상금 법원에 공탁
- ″경례 안하냐고″ 병사 뺨 때린 대령의 최후는?
- ‘바비’ 마고 로비, 내한 소감 `대박…생일 축하까지 받아 눈물 날 뻔했다`
- 국민의힘 "KBS 2TV 폐지해야…공영방송 함량 미달"
- 러 원전 고의 파괴 시 '핵 재앙'…″후쿠시마급 사고 날 것″ 경고
- ″이렇게 틀면 전기료 폭탄 맞아요″…에어컨 절약 사용법은?
- ″김건희 여사에 반했다″...대통령실, 베트남 현지 반응 소개
- 尹, 장미란에 ″길에서 보면 몰라보겠네″…신임 차관 임명장 수여
- ″5천만 원 목돈 가능하다고?″…'청년도약계좌' 오늘부터 신청 재개
- '외국인 땅투기' 무더기 적발...그 중 절반은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