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식당’ PD “곽튜브, 펭수와 비슷해...따뜻하다”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송준섭 PD가 곽준빈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클럽온에어에서는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송준섭 PD와 ‘곽튜브’ 곽준빈이 참석했다.

이날 송준섭 PD는 곽준빈을 어떻게 섭외했냐는 질문에 “곽준빈이 먼저 먹으러 다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시간이 6개월 정도 흐른 뒤에 ‘다시 할 생각 있냐’고 물으니 ‘아직도 하고 싶다’고 해서 그 때부터 시작됐다. 대부분 기획이 이뤄진 다음에 출연자가 섭외가 되는데, 저희는 출연자가 먼저 정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행 유튜버들이 자극적이고 현지에서 싸움이 난다거나 이런 것을 소재로 많이 쓰지 않나. 그런데 곽튜브는 따뜻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펭수와 결이 닮아있다. 자극적이고 신선한 소재를 찾는 것이 아니라, 현지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로 활동 중인 곽준빈이 택시를 타고 해외의 기사식당을 방문하는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이다. 여행 메이트로는 배우 박정민, 웹툰 작가 김풍이 함께한다. 오는 9일 오후 10시 5분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