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못낳는 가정에 보냈다”…남양주서 출생 미신고 1명 수사

신동원 2023. 7.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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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에서도 출생신고가 안된 아동 1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양주시로부터 관내 출생 미신고 아동이 있으니 수사해 달라는 의뢰가 접수됐다.

아이는 2015년생으로 당시 만 20세이던 친모 A씨가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키울 여력이 없어 당시 잘 키워줄 사람에게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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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쪽 산부인과 병원서 출산…아빠도 누군지 몰라”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 남양주경찰서 전경.

경기 남양주시에서도 출생신고가 안된 아동 1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양주시로부터 관내 출생 미신고 아동이 있으니 수사해 달라는 의뢰가 접수됐다.

아이는 2015년생으로 당시 만 20세이던 친모 A씨가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키울 여력이 없어 당시 잘 키워줄 사람에게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시흥쪽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산을 했으며,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불임부부에게 아이를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의 아빠도 누군인지 모르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친부모의 진술을 바탕으로 아이의 행방과 현재 상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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