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그룹 "벨라루스로 이동… 신규모집 일시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이 벨라루스로 이동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일시 철수한다"며 "벨라루스로 이동하기 위해 한달 동안 대원 모집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일시 철수한다"며 "벨라루스로 이동하기 위해 한달 동안 대원 모집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 전역에 21개의 바그너 그룹 대원 모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체는 "지난 23일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 이후 예브게니 프리고진(바그너 그룹 수장)이 벨라루스로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꾸준히 나왔다"며 "하지만 바그너 그룹이 벨라루스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직접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프리고진은 지난달 23일 밤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당시 프리고진은 "우리 2만5000명은 러시아로 향한다"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로 진격했다. 하루 만에 약 1000㎞를 이동하며 모스크바에서 200㎞ 떨어진 지점까지 무혈입성한 바그너 그룹의 반란은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일촉즉발의 순간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프리고진과 러시아 정부를 중재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년 단골인데 참담"… 전주 명물 '당근김밥' 마지막 영업 '인산인해' - 머니S
- "이혼해도 우리는 부모"… 조윤희·이동건의 '딸 사랑' - 머니S
- '명품백' 오염시킨 알바생 "700만원 전액 배상하라는데…" - 머니S
- 42세 배우 이인혜,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 11개월만에 '임신' - 머니S
- 월세 아까워서… 비행기로 통학한 대학원생, 총 얼마나 썼나? - 머니S
- 암 유발 가능성? 막걸리·펩시제로 속 '아스파탐' 뭐길래 - 머니S
- 이시영, 장마철 감각적이고 캐주얼한 레인부츠 룩 - 머니S
- [Z시세] "비가 와도 공 차요"… 골 때리는 2030 여성들 - 머니S
- [르포] "폭우 속 4시간 대기도 좋아"… 파이브가이즈 '버거런' - 머니S
- "1년 따라다녔다"… '12세 연상♥ 열애설' 화사, 과거 발언 재조명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