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윔블던 준우승 키리오스, 손목 부상으로 올해 대회 불참

김선영 2023. 7. 3.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33위·호주)가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불참한다.

3일 키리오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윔블던에 나가지 못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윔블던 코트에 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회복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키리오스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대회 출전을 앞두고 손목 통증이 생겼으며 결국 윔블던에도 불참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닉 키리오스 [AP=연합뉴스]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33위·호주)가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불참한다.

3일 키리오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윔블던에 나가지 못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윔블던 코트에 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회복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키리오스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만나 1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으나 결국 1-3으로 패했다.

그는 올해 1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후 6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보스오픈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으나 1회전 탈락했다.

이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대회 출전을 앞두고 손목 통증이 생겼으며 결국 윔블던에도 불참하게 됐다.

키리오스는 경기 도중 심판에게 항의를 자주 하는 것은 물론, 상대 선수와 볼퍼슨, 경기장 경호 요원, 심지어 관중과도 자주 충돌해 '코트의 악동'으로 불린다.

지난해 US오픈에서만 거친 행동과 비속어 사용 등으로 벌금 3만2천500 달러(약 4천200만원)를 내는 등 선수 생활 중 통산 벌금 액수가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