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알카라스, 메드베데프의 세계 1위 시나리오. 윔블던 결과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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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그랜드슬램인 윔블던이 오늘 밤(한국시간) 개막한다.
이번 대회의 성적에 따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모두에게 세계 1위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알카라스가 4회전 이상, 조코비치가 8강 이상 진출하면 설령 메드베데프가 타이틀을 따낸다고 해도 세계 1위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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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그랜드슬램인 윔블던이 오늘 밤(한국시간) 개막한다. 이번 대회의 성적에 따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모두에게 세계 1위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2023년 들어 이미 6차례 1위 자리를 교체했는데 시즌 절반을 보내면서 이처럼 자주 선두가 바뀐 것은 1983년 이후 처음이다. 두 선수의 격차는 겨우 80포인트에 불과해 조코비치가 1위로 복귀하려면 알카라스보다 좋은 성적을 남기면 된다. 두 선수 모두 우승하면 세계 1위가 보장되지만 다른 경우의 수에 따라 3명에게 모두 기회가 있다.
만일 알카라스가 1회전에서 패배를 당하고, 조코비치가 3회전에서 진다면 둘의 포인트는 똑같아진다(표 참고). 이 경우에는 주요 대회의 포인트에서 앞서는 조코비치가 1위가 된다.
메드베데프가 1위를 하려면 일단 우승을 해야 한다. 그리고 알카라스와 조코비치가 초반 탈락해야 한다. 알카라스가 4회전 이상, 조코비치가 8강 이상 진출하면 설령 메드베데프가 타이틀을 따낸다고 해도 세계 1위가 될 수 없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를 제외하고 열린 지난해 윈블던에서는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았다. 따라서 모든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방어해야 할 포인트가 없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이 모두 가산되기 때문에 간단하다. 윔블던 대회 중 랭킹 변동은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ATP 라이브 랭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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