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왜 거기서 나와" 앱으로 불렀는데 요금은 1,450원?

이은지 2023. 7. 3.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민경선 : 똑버스는 신도시와 농어촌 등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신교통수단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1,450원의 시내버스 요금으로 택시처럼 호출해서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똑똑한 버스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7월 3일 (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생활백서, 월요일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 내가 부르면 오는 버스가 있다? 택시는 익숙해도 버스는 아직 낯선데요. 현재 경기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사업입니다. 일명 '똑버스'로 도내 대중교통이 아직 불편한 지역들에서

수요응답형 시스템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한다는데요.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이하 민경선) : 안녕하세요. 경기교통공사 사장 민경선입니다

◇ 이현웅 : 사장님! 현재 경기도 곳곳에서 '똑버스'가 운행하고 있는데, 똑버스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민경선 : 똑버스는 신도시와 농어촌 등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신교통수단입니다. 똑버스는 기존에 이용하시는 버스와 달리,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응답하여 운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1,450원의 시내버스 요금으로 택시처럼 호출해서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똑똑한 버스입니다.

◇ 이현웅 : 정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똑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민경선 : 똑버스는 "똑타"라는 어플을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 접속하여 "똑타"를 검색하시고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또한, 똑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을 호출하는 방법은 똑타 어플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스마트폰을 통한 호출이라니, 정말 이름 그대로 똑똑한 똑버스네요! 그러면 지금 똑버스는 경기도 어디에서 운행하고 있죠? 이용자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 민경선 : 똑버스는 작년 파주 운정·교하지구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안산, 평택, 수원, 고양, 화성, 김포 총 7개 지자체의 10개 지역에서 총76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분들의 반응은 아주 뜨겁습니다. 출퇴근 시간 직장인 분들은 택시처럼 이용하면서, 지하철, 광역버스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하고 계십니다. 또한, 학생들은 똑버스를 이용하여 등/하교, 학원 등 이동을 하고있어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자녀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다고 고마워하십니다.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은 또한 집앞에서 똑버스를 통해 마을회관, 운동시설, 근처 병원 등을 편리하게 다니고 계셔서 상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 이현웅 :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타봐야겠네요. 마지막으로 똑버스의 향후 추진계획 등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민경선 : 그동안 똑버스를 진행하기까지 절차, 기간 등 복잡한 과정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올 4월에 모빌리티법이 제정되어, 똑버스와 같은 신교통수단을 활성화하여 많은 분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발판은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경기교통공사는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23년 하반기 양주, 남양주, 하남, 김포 등 4개 지역을 포함하여 총 116대로 확대 운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안성, 이천 등 농어촌 지역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농어촌 지역 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방식도 개발 중입니다. 이렇게 저희 경기교통공사는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똑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똑타, 똑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똑버스 파이팅!

◇ 이현웅 : 지금까지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