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서비스연맹 “특수고용 노동자 임금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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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의 2주간 총파업 투쟁이 시작된 가운데, 서비스연맹은 오늘(3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특수고용노동자의 실질임금 인상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윤석열 정권은 재벌 세금을 깎아주면서 노동자 임금은 동결하고, 권리도 박탈하고 있다"며 "이 정권 아래에서 살 수 없어 오늘부터 총파업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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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의 2주간 총파업 투쟁이 시작된 가운데, 서비스연맹은 오늘(3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특수고용노동자의 실질임금 인상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기름값, 차비할 거 없이 모두 올랐는데 기업은 줄어든 임금을 보상하기는커녕 매출 축소의 부담을 특수고용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특수고용노동자들의 평균 임금이 6,340원으로 조사됐다”며 “국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야 할 정부는 대기업과 플랫폼 업체만 두둔하고,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윤석열 정권은 재벌 세금을 깎아주면서 노동자 임금은 동결하고, 권리도 박탈하고 있다”며 “이 정권 아래에서 살 수 없어 오늘부터 총파업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마친 서비스연맹은 서울고용노동청을 향해 서울 도심 일대를 행진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앞서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2주간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 투쟁 방침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핵심 의제로 ▲노조탄압 중단,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 생활임금 보장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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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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