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배그·피파 등 9개 e스포츠대회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3일 광주이스포츠시리즈(GES)와 이스포츠대학리그 호남제주권 대표선발전 등 올해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될 9개 e스포츠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의 대표 브랜드대회인 광주이스포츠시리즈(GES)는 오는 10월 개막 예정으로 경기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발로란트 가운데 선호도 조사를 통해 2개 종목을 결정한다.
한국이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이스포츠대학리그 호남제주권 대표선발전’은 7월 개최한다. 대표로 선발된 팀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풀리그 결선에 참가한다. 또 8월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대표선발전을 7월에 치르고, 우승자는 전국 결선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방학기간에는 광주 중·고등학교 이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나서는 대회로 입상팀에게 교육감 표창 등을 수여한다. 직장인 이스포츠대회(9월), 지역 PC방과 협업사업인 PC방 최강자전도 마련된다. 연말에는 이스포츠 프로팀을 초청한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의 제1회 장애인이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11월 중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이스포츠경기가 축제 형식으로 치를 계획이다.
광주시는 2020년 개관 뒤 민간 차원 대회가 거의 열리지 않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위메이드 이스포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가 경기장에서 공모를 통해 단체와 동호회 등이 이스포츠대회를 기획하고 실제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는 3개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다양한 e스포츠대회와 더불어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지속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위메이드 이스포츠 사업’을 통해 대학 동아리, 직장 동호회, 각종 단체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e스포츠대회가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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