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법인 카드 부정사용 간부 등 2명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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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한 간부 등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광주시 감사 결과 광주FC 부장급 직원인 A씨는 법인카드 사용대상이 아님에도 2019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월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A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소명을 했다"며 "해임 처분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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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프로축구 광주FC가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한 간부 등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렸습니다.
광주FC는 지난달 3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광주시감사위원회의 지적을 받은 A부장 등 간부 2명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또 승진 인사 과정에서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 출장비를 과다 지급한 직원 6명에 대해서도 정직과 감봉 등 징계를 처분했습니다.
앞서 광주시 감사 결과 광주FC 부장급 직원인 A씨는 법인카드 사용대상이 아님에도 2019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월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심야시간과 휴일에 유흥주점 등에서 223회에 걸쳐 총 1122만 원을 사용했다가 지난 2020년 12월 시 감사원회로부터 주의처분을 받았지만 법인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A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소명을 했다"며 "해임 처분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단 측은 15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재심 절차를 거쳐 징계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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