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폭행+매각설'에 지친 마네, 사우디가 손짓한다...호날두와 함께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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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 공격수 마네가 알 나스르와 대화 중이다. 마네는 한 때 선수단 사이에서 불화를 만든 적도 있고,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구단은 고주급자인 그를 기꺼이 내보낼 많은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알 나스르는 거액 연봉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마네도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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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사디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 공격수 마네가 알 나스르와 대화 중이다. 마네는 한 때 선수단 사이에서 불화를 만든 적도 있고,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구단은 고주급자인 그를 기꺼이 내보낼 많은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마네는 지난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뮌헨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5경기 7골을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준수한 수치지만 주로 약팀을 상대로 득점했고, 큰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동료를 폭행한 사건도 그의 입지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마네는 지난 4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 완패를 당한 후 동료인 르로이 사네를 폭행하기도 했다. 마네는 사네와 경기 도중 언쟁을 벌였고, 경기가 끝나고 마네는 사네의 얼굴을 가격하며 그의 입술을 다치게 만든 것이다.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지만, 마네는 당시 불안한 심리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마네는 지난주 숙모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마네는 이후 선수단에게 분위기를 흐린 것을 사과했지만, 해당 사건은 그의 커리어에 오점으로 남게 됐다.
뮌헨에서 다소 커리어가 순탄치 않은 마네가 알 나스르와 연결됐다.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뮌헨 입장에서도 충분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할 이유는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알 나스르는 거액 연봉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마네도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알 나스르에는 이미 유럽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고, 최근에는 하킴 지예흐까지 영입이 임박한 팀이다. 사우디의 적극적인 행보는 이제 마네까지 유혹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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