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관광 스마트하게 즐기자"…스마트관광도시 3일 출범

박재원 기자 2023. 7.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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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3일 동부창고 6동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은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청주여기' 앱(APP) 홍보 영상 상영 및 기능 시연 △터치버튼 세리머니 순으로 이어졌다.

시는 1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청주여행을 기록하다'의 줄임말인 스마트관광 앱 '청주여기'를 완성해 출범식에서 선보였다.

'청주여기'는 여행 시작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앱을 통해 편리하고 재밌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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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개발한 스마트폰 앱 '청주여기' 공개
여행 시작부터 끝까지 편리하게 즐기는 여행
3일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 6동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을 열고 있다.(청주시 제공).2023.7.3/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3일 동부창고 6동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은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청주여기' 앱(APP) 홍보 영상 상영 및 기능 시연 △터치버튼 세리머니 순으로 이어졌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공모해 추진했다.

기존 관광지에 ICT 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시는 같은 해 6월 관광공사, 충북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7월에는 '디지로그시티 청주 컨소시엄'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1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청주여행을 기록하다'의 줄임말인 스마트관광 앱 '청주여기'를 완성해 출범식에서 선보였다.

'청주여기'는 여행 시작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앱을 통해 편리하고 재밌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성향에 맞는 관광 코스 추천 △식당·카페·숙박업소 등의 스마트 예약·결제 △스마트 택시 예약 △실시간 버스 및 항공 정보 제공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AR‧VR서비스와 동영상 및 여행에세이 등의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직접 편집해 실제 포토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디지로그 북' 기능을 담았다.

'청주여기' 앱은 3일부터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는 7월 중순부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앱 개발사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공공 와이파이존 조성, 관광 키오스크 설치 등 전반적인 관광인프라 조성이 수반됐다"며 "앞으로 앱이 가진 확장성과 연계성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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