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식당' 곽준빈 "박정민 게스트 출연, 침착맨 덕에 인연" [Oh!쎈 현장]

[OSEN=연휘선 기자]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가 '기사식당'에 배우 박정민과 함께 출연하는 비화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서 E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약칭 기사식당)'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출연자 곽준빈과 연출을 맡은 송준섭 PD가 참석해 곽민선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곽준빈인 만큼 개인 유튜브 채널과 '기사식당'에 차이점도 있을까. 곽준빈은 "곽튜브랑 크게 다를 건 없었다. 원래대로 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큰 차이는 안 뒀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다만 그는 "EBS 방송이라 '개'라고 하거나 욕은 안 했다. 기사님들이 술을 권하시는 일이 많았는데 술은 자제했다"라며 "EBS에 대한 제 나름의 예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준빈은 배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정민이 형이 저랑 여행을 하고 싶다고 흔쾌히 수락해준 거로 알고 있다. 정말 편하게 만났다. 침착맨 유튜브로 이어진 결이 있어서 다이렉트로 연락이 왔다. 가기 전에 밥 한 끼 먹으면서 인사하고 두 번째로 만났다. 섭외 수락을 하기 전에 연락을 먼저 해줬다"라고 말했다.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로 활동 중인 곽준빈이 해외의 기사식당을 방문하는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이다. 9일 오후 10시 5분에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EBS 제공,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