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정의당 '민생추경' 공동 추진‥오염수 대응·노란봉투법 공조 예고

박윤수 yoon@mbc.co.kr 2023. 7.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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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민생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민생 추경예산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수석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민생이 어려우니 국가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정부가 민생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며 "정책 협의를 통해 추경에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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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정의당 원내대표단 회동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민생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민생 추경예산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수석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민생이 어려우니 국가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정부가 민생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며 "정책 협의를 통해 추경에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수석도 "기존에 감세했던 부분 중 복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함께 찾아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양당은 7월 임시국회의 주요 현안으로, 앞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노란봉투법'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조속한 후속 조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도 연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원내수석은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의원 모임을 만들자는 정의당 제안을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957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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