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업단지, 친환경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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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최대 산업단지인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 사업'에 '대구 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이 선정돼 3년간 313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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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최대 산업단지인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 사업’에 ‘대구 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이 선정돼 3년간 31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성서산업단지 내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2.31㎿(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500㎾(킬로와트)급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로 재활용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 이륜차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피크 관리, 전력 요금 절감 및 전력의 안정적 사용, 기업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등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낡은 성서산단을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선도 산단의 대표 모델로 완성해 대구의 다른 산단도 벤치마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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