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상반기 6만5145대 판매...36.5%↑

이태성 기자 2023. 7. 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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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5758대, 수출 4485대를 포함 총 1만243대를 판매 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달 1432대에 이어 이달에도 871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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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이승배 기자 =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차량이 전시돼 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다음달 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2023.3.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5758대, 수출 4485대를 포함 총 1만243대를 판매 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토레스와 티볼리가 각각 전월 대비 18%, 124.1%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월 대비 19.7% 증가 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25.6%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5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달부터는 소형 SUV NO.1 브랜드 티볼리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달 1432대에 이어 이달에도 871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상반기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총 6만514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었다.

KG 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며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및 판매 전략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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