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즐거움, 디지털 책임"… 돋보인 NC의 ESG 경영

황국상 기자 2023. 7. 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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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세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ESG 플레이북 2022'를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대외에 선포했다.

게임업계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해 온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고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게임사 중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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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세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ESG 플레이북 2022'를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대외에 선포했다. 게임업계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해 온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고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게임사 중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는 △함께 만드는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등 3가지 ESG 경영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2022년 이행 내용과 성과를 공개했다. 콘텐츠 내 다양성·포용성 제고를 위해 각국의 다양성을 적용하는 '컬쳐럴라이제이션' 활동과 차별없는 게임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접근성 옵션 개발 가이드'가 대표적이다.

게임 개발에서 출시 이후까지 이어지는 열린 고객 소통 문화도 돋보였다. 오픈형 R&D(연구개발) 콘텐츠인 '엔씨'(NCing)를 통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발 취지, 제작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유하며 이용자들의 반응을 수용해온 것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확립해 이용자 데이터 보호에 앞장선 점, AI(인공지능) 기술 개발 과정에서도 이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회적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이해하기 쉬운 AI를 지향하는 노력 등이 보고서에 담겼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권고안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관련 위험·기회요인 파악 및 이에 따른 대응 활동 수행도 엔씨소프트의 노력 중 하나다. 사내 어린이집 '웃는 땅콩'과 엔씨문화재단은 미래세대 창의성 발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인정받은 ESG경영 성과를 발판삼아 올해도 꾸준히 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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